겨울의 시작부터 날씨가 참 요란스럽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곳곳에 황사와 강추위를 몰고 올 겨울비 소식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,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,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과 제주도에 10~50mm, 영동과 충청, 그 밖의 남부 지방에 5~30mm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는 5mm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온화한 공기가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3도에서 10도가량 높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11.3도, 대구 9.3도인데요. <br /> <br />낮 기온도 어제보다 올라 포근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15도, 대구 17도, 전주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부터 시작된 최악의 미세먼지, 이번 비로 완전히 씻겨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서 현재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올가을 최악의 황사가 몰려오면서 한 주 내내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화요일에는 서울의 일 최고 미세먼지 농도가 200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, 주말부터 농도가 낮아지기 시작해 오늘 아침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41 마이크로그램까지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종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출근길에는 지난 주에 챙겼던 황사용 마스크는 잠시 넣어두시고요, 우산을 하나 꼭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안심하기엔 이릅니다. <br /> <br />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또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황사 모습인데요, 고비 사막과 중국 내몽골에서 황사가 강하게 발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황사먼지가 비구름 뒤를 따라 이동하겠고요, 내일 비가 그친 뒤 서해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다시 황사와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니까요,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12030549272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